남원항공우주천문대(시장 윤승호)는 가정의 달인 5월과 ‘제81회’춘향제를 맞아 무료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관측행사는 달과 토성을 관측하기에 최적기인 오는5월 7일오전 10시부터 밤10시 사이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평소 관람 프로그램과 다르게 천체관측 ․ 4D영상관람 외에도 해시계 측정법, 가상 항공체험, 천문영상, 천체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가 있다.

지난2009년 10월 9일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천문과학과 항공공학이 아우러진 호남권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600mm 주망원경을 비롯한 보조망원경 10여종을 보유해, 주간에는 금성과 태양관측, 야간에는 행성, 성단 등 다양한 천체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10M 천체 투영실에서는 날씨상태에 관계없이 4D 디지털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비행기 모의조종이 가능한 항공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여러 교육기관들이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하계방학 기간 중 천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가을 흥부제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해, 천문대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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