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가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6일까지 9일간의 영화축제 시작을 알렸다.

<관련기사 15, 16면> 배우 김상경, 김규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명한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빛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로 자리잡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이제는 세계로 그 무대를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 독립,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 영화제에서는 전체 38개국 190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총 88편(장편 52편, 단편 36편)의 영화가 프리미어 상영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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