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연출 신정수) 방송을 재개한 MBC TV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우리들의 일밤'은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대체된 지난주(4.4%)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8.8%,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9.8, 6.5%로 집계됐다.

'해피선데이'와 '런닝맨'은 전주보다 3.1, 0.9% 하락했고 이날 마지막회를 내보낸 '영웅호걸'은 0.7% 올랐다.

재도전 논란으로 '나는 가수다'가 3월27일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한 이후 '우리들의 일밤'은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 이날 '나는 가수다'가 다시 나오면서 이전 10% 초반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7인이 자신의 곡으로 경연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결과 '너를 위해'를 부른 임재범(48)이 1위를 차지했고 박정현(35), 윤도현(39), BMK(38), 이소라(42), 김연우(40), 김범수(32)가 뒤를 이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3주 간 2번의 미션을 통해 누적된 청중평가단의 지지율로 최하위 가수 1명을 탈락시킨다.

다음 주에는 1차 경연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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