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과 김혜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폐막식에서는 대상인 국제경쟁부문 ‘우석상’에 이스라엘 카르데나스와 아멜리아 구스만 감독의 ‘장 쟝티’를 선정, 1만 달러의 상금과 5천 달러의 제작 지원금을 수여하는 등 각 부문별 선정작 발표와 시상식이 있었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폐막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 전주국제영화제는 정체성과 대중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이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영화제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올 영화제는 개막작 '씨민과 나데르, 별거'를 비롯해 38개국 190편의 영화가 선보였으며 총 286회 상영 가운데 179회가 매진을 기록했고 객석 점유율도 작년보다 2.6%포인트 높은 86%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