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참수리팀 "해결사 역할 톡톡"

도내 경찰서 소속 37개 강력팀 중에서 전주덕진경찰서 강력 4팀(팀장 최운일)이 2011년도 1/4분기 베스트 참수리팀으로 뽑혔다.

강력 4팀은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말까지 살인 피의자 1명과 특수강도 피의자 8명, 강간(성폭력) 피의자 7명, 절도 피의자 48명, 현주건조물 방화 피의자 1명, 폭력사범 10명 등 115개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 총 75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6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3월 가출한 여자청소년을 시켜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들을 여관으로 유인한 후 미성년자와 원조교제했다는 약점을 잡아 협박 및 폭행을 해 5차례에 걸쳐 현금 790만원을 빼앗은 피의자 7명을 붙잡아 구속했으며, 새벽시간 대 모텔방에 침입해 투숙 중인 부녀자들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도내 강간 및 강도전과자 452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붙잡은 바 있다.

이 같은 성적을 내기까지 팀원 모두가 백순상 서장을 중심으로 민생침해사범의 핵인 강·절도, 성폭력 소탕 등 친서민 치안정책에 초점을 맞춰 형사활동을 벌였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팀장을 중심으로 한 팀워크가 어느 팀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운일 팀장은 “그 동안 발생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밤낮없이 사건현장을 뛰어다녔다”며 “이를 비롯해 팀원들 간의 단합이 이 같은 결과를 일궈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동안의 격무를 마다않고 열심히 뛰어준 팀원들과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성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상 덕진경찰서장은 “평온한 치안상태를 확보하기 위해 강·절도, 성폭력, 조직폭력 등 친서민과 직결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유효 증거물 확보 및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반드시 검거해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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