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47·사진)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0)가 스페인 빌바오 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최민식(49)과 이병헌(41)이 주연한 '악마를 보았다'는 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17회 빌바오 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공식부문 심사위원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다.

"도전적이고 용감한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달 제29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서도 대상을 따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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