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직접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만17세 되는 대상자가 해당 읍면동을 방문,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온 고등학생들에 대하여 학업 부담 등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를 순회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1회 148명을 발급, 선생님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4월25일 성원고등학교 36명을 시작으로 5월11일에 제일고 18명, 용성고 3명, 오는18일에 서진여고 52명, 24일에 남원고 29명 등에 대해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관내 9개 고등학교별 추가 신청을 받아 하반기에도 일정에 맞춰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되며, 완성된 주민등록증은 읍면동 방문하지 않고 해당학교에서 직접 받게 된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부터 6개월 내에 발급받아야 하며, 학교 방문 서비스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