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라북도당은 12일 정읍 아크로 웨딩홀에서 ‘정읍시와 함께하는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춘진 도당위원장(부안·고창)을 비롯해 장기철 정읍 지역위원장, 김생기 정읍시장, 김성주, 정진숙 등 도의원과 정읍시의회 의원, 도당 지방자치 정책협의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발전방안과 주요 국책사업의 시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춘진 도당 위원장은 “정읍은 도내 서부권의 중추적 도시로 전북과 광주·전남권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읍의 발전은 곧 전북의 경쟁력 상승과 호남의 발전으로 연결될 것인 만큼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통해 정읍시의 발전을 위해 시와 민주당이 소통을 하자”고 말했다 장기철 정읍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전북도당과 정읍시의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는 정읍의 발전과 전북도당의 협력을 모색해 더욱 효과적인 당정협의회를 이뤄내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민이자 민주당원으로 오늘의 결과를 당의 정책에 십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민선 5기를 맞아 정읍시는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에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1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등 모두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당이 정읍시가 계획 중인 많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중앙당에 건의해 당의 정책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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