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관한 ‘제 16회 전라북도 소방장비 개발대회’에서 남원소방서 이상원 소방교가 ‘도움요청 안전시스템’이란 개발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소방교가 개발한 ‘도움요청 안전시스템’은 야간응급 출동 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소방본부 관계자는 “농어촌의 초고령화에 따라 위급상황이 증가되는 현실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 및 민첩한 초기대응으로 획기적인 인명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보건소, 한전 등 공공분야로 확대 실시하면 국민안전 확보 및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위는 구급대원 및 환자를 위한 종합시스템으로 자기부상 충격완화장치를 개발한 고창소방서 류종민 소방교가 수상했다.

또 3위는 화재현장에서 대원의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락방지 도구를 개발한 완산소방서 공균 소방장에게 돌아갔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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