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선배 무속인이 운영하는 철학관을 불태우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미수)로 무속인 최모(38)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오모(56)씨가 운영하는 철학관에 찾아가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붙여 2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바독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이날 오씨에 채무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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