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지난 4월부터 전국 중소도시를 돌며 펼치고 있는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이 지난 21일 부안 군립도서관에서 학생과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달 19일 강원도 동해 도서관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부안군과 전남 광양시 등 전국 12개 중소도시 국ㆍ공립 도서관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부안 군립도서관 3층 영상문화실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에는 남순건 경희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우주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란 주제로 우주의 재료, 물질의 근원, 평행우주, 블랙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를 보다 알기 쉽게 강의하는 등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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