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전주시의회 박병술, 오평근, 이기동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원회는 30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원 등 3명이 지난 18일 민주당에 복당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있는 동안 마음은 항상 민주당과 함께 있었다”며 “한때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민주당은 항상 정치적인 고향을 지난 16일 LH공사 전북유치가 무산되는 것을 보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 전북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합해야 한다고 생각해 복당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입당을 시작으로 모두 함께 하길 바라며 나아가 완산갑 지역위원회가 신건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열심히 하는 지역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작은 물줄기가 모여서 큰 강을 이루듯 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서 민주당이 2012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해 전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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