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을 ‘교통질서 함께하기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띠 및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4개 법규위반에 대해 범도민 운동으로 대대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강화함으로써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경찰은 연초부더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등의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에 주력해 전년대비 교통사고가 3.0%(115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5.3%(3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고객모니터 센터 여론 조사결과 교통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활동 분야에 대해 39.3%가 음주운전, 19.8%가 신호위반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주요 교차로의 출퇴근 시간대 등 혼잡시간대에 동원 가능한 경찰력을 최대한 투입해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며 “또한 야간에는 음주용의 취약지역 및 주요 이동로에 대한 음주단속을 강화해 ‘교통질서 함께하기 실천 운동’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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