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종옥(47)과 천호진(51)이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에 헤어진 부부로 출연,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배종옥과 천호진은 딸 이보영(32)을 키우며 살아가는 부부였지만 천호진이 변정수(37)와 불륜에 빠지면서 이혼, 10여년만에 우연히 해외 여행지에서 재회하게 된다.

제작진은 6일 "배종옥과 천호진은 뛰어난 존재감과 세밀한 감정연기로 이혼 이후 겪게 되는 중년의 감정변화 등을 세밀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만든다.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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