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성근(58)이 2012년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전망이다.

야권 단일연합정당 '국민의 명령(백만민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문성근이 야권 통합정당 구성 실현에 나섰다.

문성근의 측근은 7일 "2012년 민주 진보정부 수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는 것이지,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면서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편 연극배우로 출발한 문성근은 영화 '우리들의 천국'(1990), '인물 현대사'(2003), '신의 저울'(2008), '실종'(2009), '여행자'(2009), '작은 연못'(2010)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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