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올해 외국인력 도입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15일부터 신규 외국인력 고용대행 신청 접수를 받는다.

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매분기마다 받고 있다.

3분기 신청은 당초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력수요 증가에 따라 앞당겨 신청을 받는 것이다.

이번에 배정되는 인원은 7천명으로 신청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063-214-6606~9)에 팩스(063-214-5166~7), 우편, 방문 등으로 신청하거나 전국 고용지원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소기업의 인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정이 당겨지게 됐다”며 “현장의 인력난을 고려하면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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