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도 정복할 기세다.

슈퍼주니어의 일본 첫 싱글 '미인(美人·BONAMANA)'이 발매 첫주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12~18일) 2위를 차지했다.

이 싱글은 8일 발표 당시에도 2위에 올랐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별도의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애시드 블랙 체리'와 'AKB48', '케츠메이시' 등 일본 인기그룹을 제쳤다"며 "일본 내 슈퍼주니어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은 첫 주문량만 10만장을 넘겼다.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

슈퍼주니어가 광고모델인 일본 편의점 '서클K 선쿠스'의 CM으로도 사용 중이다.

이와 함께 7월 2, 3일 도쿄 국제포럼홀에서는 '슈퍼쇼3-외전'이 열린다.

슈퍼주니어가 지난 2월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3만6000명을 끌어모은 '슈퍼주니어 3rd 아시아 투어–슈퍼쇼3 인 재팬'을 체험할 수 있는 엑스포다.

7월 2~15일에는 일본 전국 시네마 콤플렉스에서 '슈퍼쇼3 3D'도 상영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정규 5집 준비에 한창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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