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는 20일 제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유기태(교육위‧전주시 덕진구, 익산시) 의원을 선임했으며, 간사에 이성일(군산4) 의원, 위원으로는 강병진(김제2), 김종철(전주7), 백경태(무주), 유창희(전주1), 이현주(비례대표), 조형철(전주5), 최남렬(전주 완산구, 완주군), 최정태(군산3), 최진호(전주6), 하대식(남원2) 의원 등 12명 을 각각 선임했다.

유 위원장은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와 함께 도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과 기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결위원 역량강화 및 강도 높은 예산심사 실시 등 공정하고 투명성을 확보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익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윤리특위 위원장에는 오균호(고창2) 의원을 선출했으며, 김종담(전주9)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권창환(완주1), 김광수(전주2), 김대중(정읍2), 김용화(군산2), 박용성(군산, 김제), 유창희(전주1), 조형철(전주5) 의원 등 9명이다.

오균호 위원장은 “윤리특위 위원들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의원 선서할 때와 같은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도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원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는 모범적인 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와 윤리특위는 내달부터 2012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예결특위는 내달부터 전북도와 도교육청 소관 2010년도 결산심사를 시작으로 결산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등을 심사하게 되며, 윤리특위는 지방자치법과 도의회 회의규칙 등 제반규정을 위배해 회부된 의원의 징계와 자격에 관한 사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심사하는 활동을 한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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