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기온이 상승하는 5월말 부터 방역소독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위생해충으로 부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로 했다.

따라서 군은 관내 취약지역 및 인구 밀집지역에 살충, 살균소독 등 조기 방역 태세를 갖추고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한 하절기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유충 구제는 지난 3월부터 방역을 실시하고 성충 모기 구제를 위해 5월 말부터 9월말 까지 각 읍 면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연막 및 연무소독을 병행 강화키로 했다.

또한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밀집지, 취약지 등을 차량용, 휴대용 연막소독기를 이용하여 위생해충 취약지역에 중점 소독한다.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모기의 출현 장소가 다양해지고 지구 온난화로 위생해충 출현 시기도 빨라져 위생해충을 적기에 구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위생해충 방역소독 집중기간으로 정했다”며 “군민 모두가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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