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쇼! 음악중심'이 음향 사고를 냈다.

제작진은 26일 "6월25일 '쇼! 음악중심' 생방송 중 발생한 음향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FT 아일랜드'의 '헬로 헬로' 공연 중 MC가 다음 출연자를 소개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됐습니다"고 사과했다.

"생방송의 특성상 앞 출연자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다음 MC 멘트를 연습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습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100%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방송을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쇼! 음악중심'을 사랑하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음악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한편, 25일 'FT 아일랜드'가 무대에서 '헬로 헬로'를 부르던 중 MC인 그룹 '티아라'의 지연(18)이 "한류를 말할 때 이 분을 빼놓을 수…"라고 말하는 소리가 방송을 탔다.

지연은 방송 후 "음향사고가 있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 멘트 연습을 하던 중에 마이크가 켜졌나 봅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역시 사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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