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각종 병해충 발생 및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병해충 방제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및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키 위해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 직원들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체계도 마련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초기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방제활동을 통해 뿌리활력을 높여 생육 촉진을 시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밭작물은 물론 과수원은 습해에 매우 약하므로 고랑 정비와 함께 병에 대한 예방 위주의 방제로 비가 갠 틈을 이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찾아가는 영농 현장 지도사업을 전개하여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마름병 발생과 돌발 병해충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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