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28일 오후 5시 도당 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춘진 도당 위원장과 김완주 도지사, 장기철 정읍지역위원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전주시의회 박병술, 오평근 의원 등 87명의 복당을 승인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 앞서 전북 민언련 공동대표와 방송통신 심의위원인 장낙인 교수를 초청,‘수신료 인상, 종편, 미디어 랩의 문제점’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장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 KBS의 수신료 인상은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종편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인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편성체널 문제에 관해서는 “종편을 통해 여론의 다양성을 훼손할 우려와 시장주의 극대화와 시청률 경쟁의 심화로 지상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역방송은 심각한 생전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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