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부활 20주년 기념행사가 전북도의회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도의회(의장 김호서)는 오는 5일 지난 1991년 부활된 지방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식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세미나,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5일 오후 3시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김영구 의정회장 및 전현직 도의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2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4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지방의회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20주년 성과와 더불어 지방의회 과제 및 위상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토론에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민의 시각에서 지방의회를 진단한다.

이밖에도 제4대부터 현재 9대 도의회까지 주요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보는 지방의회 20년사’ 사진전이 1층 로비에서 7월말까지 열린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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