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남북장관급회담 김령성 북측 단장은 22일"북한은 핵무기를 만들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 김령성 북측 단장은 22일"북한은 핵무기를
만들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남북장관급회담 1차
전체회의에서 남측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신뢰할 만한 실천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촉구하자 이같이 말했다고 이봉조 회담대변인(통일부
정책실장)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북측은 회담에서 핵무기를 만들 의사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며"그 외에도 지난 10일 북한 정부성명을 통해 NPT(핵무기확산금지조약) 탈퇴 선언 당시 그들이 밝힌 입장과 미.북
제네바합의가 이행되지 못하는 문제와 관련한 그들의 기존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핵문제에 관해 아직 논의의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북측도 핵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힌 만큼 논의의 토대는 마련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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