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지우(36)가 돌아온다.

MBC TV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8월 말 방송되는 '지고는 못살아'(가제·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에 캐스팅됐다.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볍게 엮는 드라마다.

최지우는 당차면서도 밝은 성격의 변호사 '은재'가 된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13일 "청순가련한 역을 주로 맡아왔던 최지우가 생활력 강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감이 높다"며 "최지우는 대본을 읽은 후 '캐릭터가 너무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고 전했다.

최지우와 부부 변호사로 호흡을 맞출 남자주인공 또한 한류스타급들이 물망에 올라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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