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올여름 더위도 거뜬히 이겨 내세요”

김호서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초복을 하루 앞둔 13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전북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삼계탕 배식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삼계탕은 400인분으로 전북은행 노동조합에서 준비해 왔다.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호서 의장과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10여명은 노인들에게 일일이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닭고기를 직접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호서 의장은 “올해는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어르신들의 기력이 떨어지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북은행 노조측에서 삼계탕을 준비해왔다”며 “옛 직장 동료들과 배식을 함께해 더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 의장은 노인복지회관에서 자장면 배식 등 배식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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