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신기생뎐'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제52회는 자체 최고시청률인 28.3%를 올렸다.

하루 전 26.5%에서 1.8%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임수향(21)이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남편 성훈(28)과 첫아기의 돌잔치를 벌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반면, 임수향을 기생으로 만든 양부모 김주영(59)과 이숙(56)은 등산 중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신기생뎐'은 방송 10% 초반대 시청률로 출발해 중반부터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출생의 비밀, 귀신 출몰, 황당한 죽음 등으로 막장 시비를 달고 다녔다.

시청자 반응은 "권선징악은 후련한데 1% 부족한 느낌", "역시 갑작스런 죽음은 등장하네요", "결말이 황당하다" 등 혹평과 "최고의 드라마", "작가의 개성이 묻어났다" 등으로 엇갈렸다.

'신기생뎐' 후속으로 김선아(36) 이동욱(30) 엄기준(35) 서효림(26)이 출연하는 '여인의 향기'가 23일부터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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