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18일 후쿠오카에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료했다.

19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5월3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에는 총 14만명이 운집했다.

소녀시대는 '지니', '지', '런 데빌 런', '미스터 택시' 등 일본 싱글 히트곡을 비롯해 '렛 잇 레인',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등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 '다시 만난 세계', '오!' 등 일본에서 정식 발표되지 않은 한국 히트곡 등 30여곡을 선보였다.

SM은 "소녀시대의 이번 투어는 데뷔 9개월 만의 첫 아레나 투어임에도 무려 45만명의 티켓 응모자가 몰리면서 규모가 재차 확대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며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실력, 화려한 무대 연출이 집약된 공연으로 일본 미디어의 호평을 얻었다"고 자랑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23,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두번째 단독 콘서트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를 연다.

국내 히트곡들은 물론 더블 플래티넘(일본레코드협회 인정 판매누계 50만장 이상)과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빛나는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도 들려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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