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32)와 김동률(37)이 결혼설에 휘말렸다.

19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효리와 김동률이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루머의 출처는 어느 블로그였다.

이 블로그에는 최근 가수 보아(25)가 트위터에 공개한 보아·김동률·엄정화의 모임사진을 찍어준 것은 이효리라면서 "김동률과 이효리가 곧 결혼할 예정이며 내일(20일) 기사가 나올 것"이라는 내용이 올랐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문제의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효리의 매니지먼트사 B2M엔터테인먼트와 김동률의 매니지먼트사 뮤직팜은 "인터넷에서 누가 장난을 친 것 같다"며 "황당해서 웃음만 나온다"고 입을 모았다.

이효리는 트위터로 김동률에게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는 내용의 멘션을 보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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