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장항간 철도개량사업으로 군산 내흥동 유적 등 많은 문화 유적들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여론이 일자 문화재청이 보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근 군산-장항간 철도개량사업으로
군산 내흥동 유적 등 많은 문화 유적들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여론이 일자 문화재청이 보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2일 문화재청은 “군산-장항간 철도개량 사업은 이미 지난 1998년도에 실시한 지표 조사 결과 확인된 27개소 유적을 포함한 문화유적 분포지에 대한 시굴 또는 발굴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 확인된 유적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 내흥동유적은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구석기 문화
층 등 유적의 보존 방안에 대해 지난해 11월 문화재 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설계 변경 등 사업 시행자의
의견을 다시 제출 받아 문화재 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또한 현재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구석기 문화 층 등의 유구에 대해서는 군산시로 하여금 별도 보존 방안이 제출될
때까지 안전하게 현지 보존 조치를 하도록 조치한 상태이다.

/군산=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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