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출신 탤런트 유진(30·김유진)과 탤런트 기태영(33)이 결혼했다.

23일 오후 1시 경기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화촉을 밝힌 이들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이 교회 담임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영화배우 류승룡(41)이 봤다.

축가는 역시 같은 교회 신자인 그룹 '빅뱅'의 태양(23·동영배)과 이 교회 신자들이 불렀다.

결혼식에는 SES 시절 동료인 가수 바다(31·최성희), 슈(30·유수영) 등을 비롯해 탤런트 정준호(41)와 아나운서 이하정(32) 부부, 가수 세븐(27·최동욱)과 탤런트 박한별(27) 커플, 영화배우 정석원(26), 탤런트 전인화(46), 김나운(41), 전미선(39), 박선영(35), 소유진(30), 이영아(27), 김정민(22), 서지영(30), 이영진(30), 서지혜(27), 패션디자이너 이상봉(58) 등이 참석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TV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연인으로 출연한 뒤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 이날 부부로 맺어졌다.

유럽으로 3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응봉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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