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선아(36)·이동욱(30) 주연의 SBS TV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10% 중반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여인의 향기' 첫회는 전국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28.3%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올리며 17일 막을 내린 '신기생뎐' 후광 효과이기도 하지만, 말단 직원의 고충을 실감나게 연기한 김선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인의 향기'는 말기암 환자인 여행사 여직원 김선아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이동욱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광개토태왕' 16.9%, MBC TV '애정만만세'는 12.5%, KBS 2TV '톱밴드'는 3.8%로 집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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