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의원)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버스운영체계개선특위는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25일 오전 11시 제2차 회의를 갖고 특위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와 버스 운영전반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특위는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8~10월 수시로 관계기관과 버스업체 노사관계자 간담회 개최, 타 시․도 비교견학, 버스 파업의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활동키로 의결했다.

이어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전북고속버스 파업 장기화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으며, 적자 및 벽지노선 손실보상금의 정확한 산출근거 파악과 보조금 지급의 정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자료의 제출요구, 버스 운영체계 개선방안 등과 더불어 조속한 파업해결을 위해 전라북도 관계자와 특위 위원간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버스운영체계개선특위 김광수 위원장은 “향후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궁극적으로 도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버스파업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기자 kj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