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농협 예금가입자의 현금카드 비밀번호 유출과 관련, 22일 각 농협 점포에는 이와 관련된 각종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단위농협 예금가입자의 현금카드 비밀번호 유출과 관련, 22일 도내 각 농협 점포에는
이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단위농협 예금가입자 현금카드 비밀번호가 유출돼 위조된 현금카드로 자동화기기를 이용, 부당 인출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전국적으로 1천여만 명에 달하는 예금가입자의 현금카드를 전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금카드 위조로 추정되는 부당 예금인출
사건이 발생, 지난해 12월26일부터 지역농협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 현금카드를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현금카드 발급 총 계좌수는 1천만장 정도이지만 실제
교체대상 활용계좌는 전국적으로 150만좌 정도로 이미 가입자 90%정도는 이미 교체됐다”고 말했다.

농협 현금카드 소지 고객 김모씨(42)는 “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다가 22일 농협에 문의전화를 하게 됐다”며 “어떤
경유로 이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되는 지 철저히 밝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오는 26일까지 교체기간으로 정하고 이때까지 교체 발급 받지 않은
카드는 거래를 중단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승훈기자 hsh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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