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꼴찌를 굳히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는 26일 '스파이 명월' 제6회의 시청률을 7.9%로 집계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계백' 11%, SBS TV '무사 백동수'는 16.7%를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9.6%로 시작, 19일 5.9%까지 추락한 '스파이 명월'은 제5회부터 SBS TV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작가 전현진씨를 새로 투입했다.
이후 25일 8.4%로 올랐던 시청률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6회는 16부작 미니시리즈가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중요 승부처다.
시청률 반등 기회에서 더 멀어진 셈이다.
반면, 4일 10.1%로 최하위 출발한 '무사 백동수'는 꾸준한 상승세다.
방송 4회 만인 19일 15%로 1위를 찍은 뒤 정상을 달리고 있다.
후발 주자인 '계백'은 25일 첫 방송에서 10.6%로 2위를 확보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