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미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차관은 22일 "이번 주말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핵관련) 3번째
결의안을 통과시켜 북핵문제가 유엔 안보리에 회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존 볼튼 미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차관은 22일 "이번 주말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핵관련) 3번째 결의안을 통과시켜 북핵문제가 유엔 안보리에 회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핵문제 협의를 위해 방한한 볼튼 차관은 이날 오후 주한미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AEA 이사회를 열어 3번째 북핵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북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하기로 한미간 합의했다"면서
안보리 조기 상정 방침을 밝혔다.

그는 "상정 합의가 있는 만큼 이번 주말까지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중국 모두 안보리 회부에 반대하지 않았고, 러시아 등 다른 이사국도 마찬가지 입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보리는 정치적.경제적인 포괄적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모든 옵션이테이블에 있다"면서 "상임 이사국을 중심으로 여러 방안이 모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안보리의 대북 경제제재 여부와 관련해선 "안보리 회부와
제재 문제는 개별적이고 서로 관계없는 문제이며 안보리가 경제제재를 가한 경우는 별로 없다"고 당장 그같은 결정이 날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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