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2012년에 확장 개통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61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정읍과 전남 장성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 가운데 정읍 삼산동에서 금봉동 사이의 4차선 우회도로가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국도 1호선은 정읍 중심을 통과해 간선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2005년부터 연장 5km의 4차선 우회도로 건설이 진행돼 왔다.

또한 국도 1호선인 삼산~금붕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준공되면 도심 통과교통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혼잡구간이 해소되고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해마다 명절등 연휴 때마다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호남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으로 주변지역 접근성 향상 및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백양사~내장산~정읍~전주간 국도1호선인 전구간이 4차선으로 정비되면  도내 1시간 생활권으로 연계 흡수됨으로서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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