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8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김운기, 연상호, 장형윤 감독의 '셀마와 단백질 커피'를 상영한다.

‘셀마와 단백질 커피’는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하나로 묶여있는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 ‘셀마’는 김운기 감독의 ‘원티드’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노파이고, ‘단백질’은 연상호 감독의 ‘사랑은 단백질’의 중요한 테마이며, ‘커피’는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에서 자판기로 환생한 검객이 만들어내는 음료이다.

하나의 주제로 묶인 옴니버스 장편애니메이션은 있었지만, 전혀 다른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은 전무했기에 단편영화의 활로를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오후 7시 30분. 무료 상영 /이병재기자 kanadas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