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무사 백동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제14회는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제10회의 17.4%를 넘어선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지창욱)를 되돌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판자촌을 찾은 ‘황진주’(윤소이)가 ‘백동수’와 함께 판잣집 문을 걸고 들어가 불을 질렀다.

어릴 적 자신을 화염 속에서 구해준 ‘백동수’에게 그 시절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정신을 되돌리려는 계획을 꾸민 것이다.

계획대로 ‘백동수’는 불이 난 판잣집 문을 박차고 나와 ‘황진주’를 화염 속에서 두 번 구하며 잃었던 자신의 정신마저 되찾았다.

반면, 흑사초롱의 인(人)주로 입지를 굳힌 ‘여운’(유승호)은 ‘유지선’(신현빈)을 청국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맡게 돼 이를 저지하려는 ‘백동수’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한예슬(30) 사태로 나락에 떨어진 KBS 2TV ‘스파이 명월’ 6.9%, MBC TV ‘계백’은 14.1%를 기록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