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겸 MC 윤종신(42)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MC로 발탁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윤종신은 28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제6라운드 1차 경연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종신은 이전 MC들인 이소라(42), 윤도현(39)와 달리 경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전문MC 영입을 통해 7명의 가수가 공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 MBC는 기대했다.

MBC는 "가수 생활 21년차인 윤종신은 선후배를 아우르는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통해 쌓은 노련함을 갖고 있다"며 "'나는 가수다'의 새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는 가수다'는 스타팅멤버인 박정현(35)과 김범수(32)가 일곱번 생존하면 퇴장하는 '명예졸업' 제도에 따라 자퇴하고 윤도현(39)의 록밴드 'YB'가 탈락하면서 새 멤버를 영입했다.

바비 킴(38), 인순이(54), 보컬그룹 '바이브'의 윤민수(31) 등이다.

이들 새 멤버가 합류하는 21일 방송은 155분 특집으로 꾸민다.

7명의 가수가 자신의 대표곡으로 '가수 선호도 조사'에 응한다.

또 명예졸업자 박정현과 김범수는 듀엣 무대를 선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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