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위한 차원에서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19일 관련 시설 5개소를 방문하는 등의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성주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인지어스(유)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청취한데 이어 오후에는 전주생명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장과 해피드림, 익산푸드마켓 등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잇따라 찾아가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자활사업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광역단위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지역자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08년부터 지정되어 매년 5억원 정도의 국도비를 운영비를 보조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신임 김영배 센터장이 부임하여 자활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익산소재 인지어스(유)는 성과관리형 자활시범 공모사업인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자활참여대상자 탈수급을 위한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합적 취업장애 요소를 지닌 대상자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마켓을 방문한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저소득층에게 신선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더 홍보활동에 노력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복지는 현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회기 중임에도 현장의정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매년 지원되는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 만큼 이를 내년도 예산심사에 적극 활용해 자활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육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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