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22일 "김지수가 18일 유전자형이 자신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 골수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지수는 2005년 2월2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 골수기증, 생존시 신장기증에 서명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서명자 대부분이 사후 기증을 선택하는데 김지수씨는 서약서에 서명한 뒤 채혈을 하고 맞는 분이 나타나자 골수 이식에 선뜻 응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체력 소모가 많아 쉬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