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일선 시군 사회복지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최근 늘어나는 복지욕구 체감 및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시군 사회복지공무원과의 순회간담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복지위원회의 7월 회기 중 문면호 부의장이 ‘도민의 복지수요 파악 및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시군의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의 다양한 경험과 생동감 있는 의견수렴 기회 마련이 필요하다’는 정책 건의를 통해 이뤄 졌다.

도의회 환복위은 이번 시군 순회간담회를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 소통으로 도와 시군의 사회복지행정의 발전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최근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활용, 기초생활 수급자 중 3만3천여명 부적격자의 자격을 박탈함에 따라 도내에서도 2천177가구가 제외될 상황이어서 일선 공무원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수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 부적격자 대한 문제점과 탈락자에 대한 기초생활 수급자 재조사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2일 문면호 의원과 이현주 의원이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 일선 행정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노력해온 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복지행정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라북도 복지행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3일에는 임실․순창군 사회복지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25일에는 고창․부안군 사회복지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김성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은 하반기 사회복지 의정활동과 내년도 예산심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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