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25일 오후 5시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부안군과 함께하는 제6차 민주당 전북도당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춘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부겸(경기군포) 국회의원, 김호수 부안군수, 권익현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조병서 도의회 행정차지위원장, 김대중, 임동규, 오균호 도의원, 홍춘기 부안군의회 의장,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군의원과 민주당 지방자치정책위원, 부안지역위원회 핵심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 부안군의 발전방안과 주요 국책사업의 시행 방안,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막대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노고가 컸던 부안군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리면서 부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부안군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온 만큼 앞으로 새만금 개발청을 설립하고 세부개발계획, 특별회계설치 등의 새만금개발을 위한 업무가 안정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호수 부안군수는 “큰 피해를 주었던 호우에 대해 앞으로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대비 하겠다”며 “이번 지방자치정책협의회가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 민주당과 당원의 지혜와 힘을 결집하도록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날 김동수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부안군의 2011년 군정운영방향과 호우 피해복구상황, 2012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등의 당면 중점사업과 새만금 방수제공사, 변산해수욕장 개발, 신재생에너지 진입도로 개설 등 부안군의 주요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방안과 사업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치권 차원의 업무협조와 지원 방안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중앙당에 건의하고 국회 및 도의회 예결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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