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웃음을 찾는 사람들' 폐지 1년 만에 부활한다.

SBS는 10월12일 첫 녹화-10월 말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웃찾사'를 프로그램 명으로 그대로 쓸는 지는 미정이다.

연출자 안철호 PD는 30일 "강성범, 박준형, 정만호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

본인들이 하겠다는 의사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우리가 프로그램을 하자고 해도 생계 및 다른 프로그램 스케줄 등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함께하기로 한 친구들은 다른 프로그램을 접고서라도 코미디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과거의 '웃찾사'와 마찬가지로 공개 코미디 형식이다.

"공개 코미디지만 '개그콘서트'나 다른 코미디 프로그램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새로운 느낌을 가미하기 위해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다.

사회풍자 등 사회성도 강조하고자 한다.

" KBS 출신 박준형 투입에 대해서는 "'웃찾사'가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여는 만큼 SBS 공채 개그맨들만 고집하지 않았다"면서도 "핵심 인물들은 SBS 공채 개그맨들로 구성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해 10월2일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막을 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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