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줄어드는 관광객과 상가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군산시 비응항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가점포 관계자들이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상권부활에 나섰다.

비응항 번영회 및 상인 100여명은 1일 오전 10시 새만금 도매어시장 앞 주차장에 모여 자발적으로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바가지 요금 근절, 손님에게 친절, 호객행위 근절, 원산지 표시준수, 가격 담합 금지 등 10개항의 결의문에 서명하고 채택했다.

지난해 4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횟집단지를 포함한 상가 활성화가 지속됐지만 현재 손님의 발길이 끊기면서 지난해 8월 288개소의 영업점포가 현재는 119개소로 감소하는 등 경영위기를 맡고 있다.

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관광객 서비스 향상 등 고객 친절마인경영을 도입해 상가경기침체를 벗어나는 시점으로 전환 시키겠다” 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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