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과 건지산 주변 일대의 역사와 문화, 생태, 환경 등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시민모임’이 창립된다.

이 모임은 오는 3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오후 3시부터는 전북대~덕진공원 구간과 건지산 최명희 묘소~오송지~소리문화전당의 구간을 걷는다.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시민모임 준비위원회 강회경 위원장은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가 인공적으로 조성한 도심 속 평지공원인데 비해 덕진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건지산을 끼고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더 뛰어난 곳”이라며 “앞으로 숲과 수생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앞장설 활동가 양성을 위한 ‘건지학교’ 운영과 덕진공원 근처 덕암마을과 대지마을, 연화마을 등 가까이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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