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동시에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를 겨냥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개봉한 '최종병기활'은 26일 만인 4일 오전 10시 기준 500만144명을 끌어 모았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성적 1위인 '써니'(736만명)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외국영화 가운데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506만명)와 '트랜스포머 3: 패자의 역습'(779만명)이 '최종병기 활' 앞에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일 게릴라 시사회, 류승룡(41)과 김무열(29) 등 주연배우들의 '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마지막까지 공을 들인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누이를 빼앗긴 조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해일(34) 문채원(25) 등의 호연과 함께 활이라는 아날로그적인 소재를 첨단 디지털 기술로 담백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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