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백로’ 절기를 맞아 군산시립합창단이 제6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즐거운 합창 배틀’이라는 주제로 순천시립합창단과 아산시립합창단을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00년 9월 창단한 아산시립합창단은 현재 김용훈 상임지휘자가 이끌고 있으며 다수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순회연주회, 신정호 여름음악회,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격조 높은 아산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고 있다.

순천시립합창단은 지난 1985년 9월 창단됐으며 정기연주회를 비롯, 청소년을 위한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불우시설을 위한 음악회, 타 지역 합창단과 교류음악회 등 연간 50여 회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자신들만의 특색을 가진 세 합창단의 수준 높은 무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며 ”전문 합창음악과 웃음을 자아내는 공연요소 프로그램을 적용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연주회로 자리매김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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