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번 절하기 시민행동 제안자인 ‘백만송이 국민의명령’ 이재규 본부장이 15일 오후 1시 민주당 전북도당과 오후 2시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사를 찾아 100번씩 절하며 야권통합을 기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거리민란을 통해 야권단일정당을 당당한 대세로 만들어 냈고 야권통합추진기구인 ‘혁신과 통합’도 발족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2단계 시민실천 행동인 100번 절하기를 통해 국민들이 미흡하다고 질타한 민주진보진영의 부족함과 지난 잘못에 대해서도 뼈져리게 고백하고 참회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정치의 진정한 변화는 ‘슈퍼영웅’ 한 사람을 내망해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평범한 시민들의 작은 공감, 참여가 모여서 이 땅의 역사를 이만큼 밀고 온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수기자 kj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